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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건 후보자의 ‘기호’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대통령선거 후보 기호 부여 기준에 대해 2025년 후보자 예시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에게 부여되는 기호는 공직선거법 제60조의2에 따라 정해지며,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1. 국회의원 5인 이상을 가진 정당
이 정당 소속 후보자에게 비례대표 득표수 순으로 기호 1번부터 부여합니다.
(기호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2) 국민의힘 김문수
2. 직전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에서 3%이상 득표한 정당
(기호3) 조국혁신당 (후보자 미추천)
(기호4) 개혁신당 이준석
3. 국회의 의석이 없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정당 정식명칭의 '가, 나, 다'순으로 결정합니다.
(기호5) 민주노동당 권영국
(기호6) 자유통일당 구주와
4. 무소속 후보자
무소속 후보자 간에도 추첨을 통해 기호 부여합니다.
(기호7) 무소속 황교안
(기호8) 무소속 송진호
즉, 국회의석을 갖춘 주요 정당이 우선권을 가지며, 그 외에는 모두 공정하게 추첨을 통해 번호가 정해집니다.
후보 기호가 중요한 이유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서 후보자를 식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바로 기호입니다. 기호는 후보자의 정당과 이미지, 인지도를 상징하며 선거운동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 선거 포스터, 유세차량, 로고송 등에 활용
- 고령층이나 문자 해독이 어려운 유권자에게도 도움이 됨
- 기호가 앞설수록 인지도 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음
후보자의 기호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유권자의 선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만큼, 그 부여 기준과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후보자의 공약뿐 아니라, 기호에 담긴 정치적 배경까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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